즐거운 나고야 여행기 ! 가라오케 Bar & 이자카야 탐방기


안녕하세요.

오키나와 현지 생활 10년차 시오쿤입니다.

이번 포스팅도 계속해서 나고야 여행 일기 입니다.

흔히 나고야를 두고 ‘노잼도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시오쿤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재미있는 것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오늘도 시오쿤의 나고야 여행 일기,

같이 가볼까용!?!

모든 포스팅은 서론을 제외하고 1인칭 일기체 입니다.

시오쿤의 일기장을 들여다보세요 !

나고야 랜드마크 미라이타워
나고야 여행 첫날 밤, 일단 밖으로 나가자!

첫날 호텔에 짐을 풀고 나니 아직 밤이 길게 남아있었다.

그렇다면?

방에 가만히 있을 이유가 없지 ㅋㅋ

짐을 풀자마자 바로 밖으로 뛰쳐나온 시오쿤!

사실 나는 여행을 가면 일반적인

관광지만 돌아다니는 것보다

현지에서 사람들이 술 마시고

놀고 있는 분위기를 구경하는 걸 좋아함.

특히 가라오케바를 좋아하는 편인데,
( 노래로 도장깨기.. ㄷㄷㄷ )

여기서 말하는 가라오케바는

일반적인 노래방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서 노래도 부르고,

서로 이야기도 하면서 노는 일본의 술집 같은 곳임.

일본에서는 정말 대중적인 시스템인데,

오히려 한국에서는 이런 곳이 없음 ㅋㅋㅋ

그냥 노래방 기계만 갖다 두면 죄다 유흥업 노래방업(?)

이 되어버리는 세금문제 같은게 있는듯?!

그래서 이번 나고야 여행도 관광지만 돌아다니는 여행보다는
가라오케바를 찾아다니는 일정을 어느 정도 계획했다는.. 헝헝

첫날 밤에도 호텔 근처인 사카에에서 조금 떨어진 곳을 향해 출발!



목적지를 향해서 계속 걸어가다가

뭔가 눈에 확 들어오는 가게를 하나 발견했다.

중화요리 이자카야!

사실 나는 나고야 맛집을 하나도 조사하지 않고 왔다 ㅋㅋ

다른 사람들은 나고야에 맛집이 어디 있는지,

뭐가 유명한지 미리 찾아보고 오던데

나는 맛집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무작정 돌아다니는 스타일임.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가게 분위기가 뭔가 완전 홍콩 느와르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여기가 나고야인지 홍콩인지 모르겠는데?’
싶은 비주얼 ~! ( 홍콩 가본적 없음 )

그래서 그냥 바로 들어가 봤다.

여행에는 언제나 생맥 ㄱㄱ

여기가 나고야인지 홍콩인지 ㅋㅋ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분위기가 꽤 재미있었다.

중화요리 전문점이라 그런지 직원들도 현지 사람들이었고,

‘오~ 여기서 현지 중화요리를 먹을 수 있겠구나!’

하면서 은근 기대가 됐다.

일단 여행 첫날 밤이니까

생맥주부터 한 잔!

그리고 메뉴를 보면서 이것저것 주문했다.

탕수육 비슷한 음식

처음 나온 음식.

뭔가 탕수육 비슷하게 생겼다.

달콤하면서 짭짤한 맛이라 꽤 맛있었음!

뭔가 닭고기 같은 느낌이었는데,

나고야에서 자주 사용하는 부위였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생맥주랑 같이 먹으니까 꽤 잘 어울렸다.

나고야에서 많이 보였던 마파두부

그리고 또 주문한 음식.

마파두부!

나고야를 돌아다니면서 이상하게 마파두부를 정말 많이 봤다 ㅋㅋ

그래서 현지 중화요리 이자카야에서 먹는 마파두부는 어떤 맛일까 싶어서 주문해 봤는데,

이건 정말 맛있었다.

마파두부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음.

밥이랑 먹어도 맛있고 술안주로 먹어도 맛있고,

역시 이자카야는 카라아게!

그리고 이어서 주문한 건 역시…

카라아게!

일본 이자카야에 왔는데 튀김을 빼놓을 수 없지 ㅋㅋ

바삭하게 튀겨진 닭고기에 생맥주 한 잔.

역시 술술 들어간다.

생맥주와 너무 잘 어울려서 이것저것 먹다 보니

어느새 음식이 싹 사라짐.

적당히 먹고 다음으로 향할 곳은 ?!

드디어 가라오케바로!

맛있게 밥 한 끼 뚝딱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내가 가고 싶었던 가라오케바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이번 나고야 여행에서 내가 나름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여기 였음 !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가고 싶었던 가라오케바에서도

한 곡조 신나게 뽑아주고 다음장소로 ㄱㄱ

얼떨결에 들어간 코리안 가라오케바

그러다가 이번에는 코리안 바가 눈에 들어왔다.

나고야까지 와서 굳이 코리안 바를 가야 하나 싶었는데…

그래도 궁금하니까 들어가 봄 ㅋㅋ

거의 뭐 걸즈바 였음 ㅋㅋ

결국 여기서도 한 시간 정도 놀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한국식당

이제 슬슬 호텔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또 한국식당을 발견했다.

마침 조금 출출하기도 했고,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어졌다.

정체불명의 밑반찬

한국식당 답게 밑반찬도 나왔다.

그런데…

이건 무슨 반찬이지? ㅋㅋㅋ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찬이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여행하다 보면 이렇게 이름도 모르고 뭔지도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냥 먹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음 ㅋㅋ

그래도 맛있으면 됐지 뭐.

나고야에서 먹은 떡볶이

그리고 드디어 나온 떡볶이.

음…

떡볶이… 이긴 한데…

ㅋㅋㅋㅋ

그래도 짭짤하고 달콤한 맛에

동네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서 팔 것 같은

떡볶이 비주얼은 가지고 있었다.

엄청나게 맛있는 떡볶이는 아니었지만,

여행하다가 갑자기 먹고 싶어진

한국 음식을 먹었다는 것에 만족했다 ㅋㅋ

아마 다른 메뉴를 시켰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다음에 다시 간다면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나고야 여행 첫날 밤 끝!

이렇게 나고야 여행 첫날 밤이 끝났다.

호텔에 돌아가니 꽤 늦은 시간이었고,

하루 종일 돌아다닌 탓에 침대에 눕자마자 그대로 꿀잠을 잤다 ㅋㅋ

첫날부터 미라이 타워도 보고,

우연히 발견한 중화요리 이자카야에서 밥도 먹고,

가라오케바도 돌아다니고,

얼떨결에 코리안 바에도 들어가 보고,


마지막에는 한국식당에서 떡볶이까지 먹음.

딱히 거창한 계획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돌아다니다 보니 하루가 꽉 차버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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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행은 꼭 계획대로만 움직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그냥 걷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으면 들어가 보고,

궁금하면 한번 가보고,


그러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재미있는 일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럼 다음 나고야 여행에서는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다음 이야기도 계속!

시오쿤의 나고야 여행 일기는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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